본문: 고전 14:20-25
제목: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방언의 은사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영적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도전과 경고를 받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의미를 알지 못하는 방언이 계속되면 오히려 그것을 비난하고 조롱하게 됩니다.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무식한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고전 14:23).
반면에, 예언의 은사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 의미를 알 수 있으니 그것을 통해 책망과 판단을 받게 되고 마음에 숨은 일까지 드러나게 되면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고전 14:24-25)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인공지능(AI)가 과연 어디까지 도달하게 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그것이 악당들의 손에 들려서 인류에게 해악을 끼치게 될 지, 아니면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를 가져 올 지 알 수 없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공지능도 돈과 같이 좋은 종인 동시에 나쁜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종으로 그것을 부리면 유용하지만 그것에 지배를 당하게 되면 인공지능은 악한 주인이 되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의 주권’을 잃지 않고 ‘인지적 항복’(cognitive surrender)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는 말씀은 생각, 사고, 사유, 이해, 탐구, 인지에 있어서 성장하고 성숙하게 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려면 첫째, 기도해야 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둘째, 지혜의 책인 성경을 묵상하므로 지혜에 있어서 장성케 되라는 것입니다. “이 율법책을 너희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라”(수 1:9).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사 34:16). “성경을 상고하라”(요 5:39).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라”(행 17:11).
예언, 방언, 방언 통역도 귀중한 은사이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은사는 성경입니다. 그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지혜를 얻어 그 지혜와 동행하며 살아가는 가운데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