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13:1-3
제목: “사랑이 없으면”
고린도전서 12장에서 14장에는 성령의 은사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데 13장에서 갑자기 문맥의 흐름에서 벗어난 듯한 사랑에 관한 말씀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것은 문의의 이탈이 아니고 은사를 은사되게 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은사가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방언도, 예언도, 믿음도, 구제도, 그 어떠한 은사도 사랑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예로부터 인류가 추구해 온 숙제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것이 사랑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사랑이 인생의 의미요, 가치요, 행복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의미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요, 가치있는 인생을 사는 것이요,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니다.
사랑하며 살려면 첫째, 사랑의 원천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8). 인간 스스로에게서 사랑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이 죄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존재로 태어났기에 사랑을 할 줄 모릅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17:9). 거짓되고 부패한 마음에서 사랑이 나올 수 없습니다.”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 줄을 아노니”(롬 7:18). 사랑의 원천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요일 4:10). 사랑의 원천이 하나님께 있으니 그 사랑을 받아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나의 욕심과 교만에 대하여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자기 부인이 없이는 사랑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 입니다. 하나님께서 십자가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골 1:20, 롬 5:8)
셋째,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은 사랑의 영이십니다(딤후 1:7, 갈 5:22).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아가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원천을 알고, 십자가를 지고, 성령 안에서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