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요 1:14-18
제목: “성탄의 의미”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계신데 그 본체는 하나이시라는 것입니다. 성부도 하나님, 성자도 하나님, 성령도 하나님이십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부터 계셨을까요? 2,000년 전에 베들레헴 땅에 탄생하심으로써 처음 존재하시기 시작하신 것일까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부터 계시던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20).
태초부터 계시던 말씀이 왜 성육신하셨을까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첫째, 계시를 위해서 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영원하시고 무한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알 수 없었을 때 말씀이 성육신 하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어떠한 분이신지를 나타내 주셨습니다. “나를 본 자는 나를 본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본 것이니라”(요 12:45).
둘째, 체휼을 위해서 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시는 자가 아니요”(히 4:15).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히 2:18). 그리스도는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사 53:3)
셋째, 구속을 위해서 입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세상에 강림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하나님은 모든 천사들에게 경배할 것을 명하시고 그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다고 했습니다. 몸은 살과 피로 이루어지고 몸을 드리셨다는 것은 우리를 위해 살 찢기시고 피 흘리셨음을 의미합니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55). 성육신으로 우리 죄를 구속하시고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삼위일체 교리를 확립한 성 아타나시우스는 “하나님이 우리와 같은 인간이 되신 것은 우리 인간을 하나님과 같이 만드시기 위함이었다”고 했습니다. 성탄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을 모시고 섬기는 뜻 깊은 성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