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3:8-11
제목: “견고한 터”
산업에는 1차 산업과 2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있습니다. 1차 산업은 농업, 어업, 임업 등을 가리킵니다. 2차 산업은 제조업과 건축업을 말합니다. 3차 산업은 서비스업을 가리킵니다. 요즘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라고 합니다. 4차 산업에는 인공지능, 로보트 공학, 빅데이터 등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산업이 다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포도원 지기(사 27:3), 혹은 농부(요 15:1)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건축가(히 11:10)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농부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밭입니다. 또 하나님은 건축가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밭에서 수확을 거두는 농업이 진행 중이고,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를 마련하기 위한 건축업이 진행 중입니다.
건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 토대, 터입니다. 인생의 집을 지어 갈 때도 그 토대 곧 인생의 기반과 목적과 방향이 중요합니다 .터가 잘못 되면 그 위의 건축물은 사상누각이 되고 맙니다. 우리의 신앙과 인생의 집을 지어 갈 견고한 터가 무엇인지를 고린도전서 3장 11 절 말씀이 밝혀 주고 있습니다.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사람들은 인생의 기반을 재물이나 권력으로 삼는가 하면 쾌락을 추구하는 데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두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인생의 집을 견고하게 세울 견고한 터가 결코 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견고한 터로 삼은 자들에게는 3가지 결과가 주어집니다. 첫째는 영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 것이니라”(요일 5:11). 둘째는 평강 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 함이니라.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4). 셋째는 할 일, 곧 사명 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하였사오니”(요 17: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행 20:24)이라고 바울은 말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처럼, 바울처럼은 못 해도 죽는 순간까지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섬기며 그 명령을 지켜 사는 일입니다(마 4:10, 전 12:13).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유 1:20). 이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과 평강과 사명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 라는 견고한 터 위에 자신의 견고한 인생을 건축하며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