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5:17-18
제목: “자랑할 것과 자랑말 것”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랑을 합니다. 자랑하려는 욕구가 우리에게 내재해 있습니다. 왜 자랑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남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인정받고 존중 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자존심을 세우고 자기 확인을 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리를 향하여 성경은 자랑할 것과 자랑말 것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자랑말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렘 9:23). 우리는 자신의 지혜와 지식과 학벌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며(고전 8:1), 과거의 지식은 어느새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또한 우리는 용맹과 능력과 권력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권불십년이라고, 권력은 풀의 꽃과 같이 쉽게 떨어지고 맙니다. 우리는 재산과 재물과 금력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어느덧 날개를 내어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자랑할 것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찌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렘 9:24). 바울도 하나님이 자기를 통해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역사, 성령의 역사 만을 자랑하겠다고 하였습니다(롬 15:17-18).
둘째로,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합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서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니라”(고전 1:30-31).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신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삽니다.
셋째로, 십자가를 자랑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내게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갈 6:14). 십자가로 하나님은 우리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자기와 화목케 하셨습니다. 십자가로 우리는 유혹과 욕심과 분노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력과 권력과 금력에 대한 자랑을 버리고 하나님을 자랑하고,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십자가를 자랑함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