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4:17
제목: “하나님 나라의 3시제”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임하는 것일까요?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는 인류역사의 종말에 임할 미래의 사건이 아닌가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이미 임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하나님의 나라는 과거의 시제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제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아 성령 안에서 살아가게 되는 사람들의 마음과 삶과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있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성령은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의를 우리 각 사람에게 전달해 주십니다. 의의 선물을 받은 자들은 평강을 누리게 되고 평강을 누리며 사는 자들에게 희락이 깃들게 됩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 11:15).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장차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3시제의 공통점은 성령입니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임하였고,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며,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주적으로 이루어질 때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에 사람이 어떻게 들어갈 수 있을까요?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하나님의 나라는 물과 성령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은 죄 씻음을 상징하고 성령은 생명의 전달자이십니다. 누구든지 회개와 믿음으로 죄 씻음 받고 성령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왔고, 지금도 오고 있고, 장차 올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와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