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2:9-13
제목: “소망 중에 즐거워 하라”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3:13). 이 3자의 관계는 나무에 비유하자면, 믿음은 뿌리, 소망은 줄기, 사랑은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믿음의 뿌리로 부터 은혜의 양분과 말씀의 수분을 끌어 올려 소망의 줄기로 든든히 서 가고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또한 믿음은 역사를 일으키고, 소망은 인내를 가능케 하며, 사랑은 수고를 쉽게 만들어 줍니다(살전 1:3).

“소망 중에 즐거워 하라”(롬 12:12).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소망의 주님이시며, 성령은 소망의 영이십니다(롬 15:13, 골 1:27). 소망의 하나님이 우리 앞에 펼쳐 주시는 두 가지 큰 소망이 있으니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도다”(계 11:15).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 3:2). 이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소망이고 그 두 가지, 곧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살라고 우리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마 6:33).

소망의 효능은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고 인내를 가능케 합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24-25). 우리 주님께서도 십자가의 모진 고난을 참아 내신 것은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바라 보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주님이 바라보셨던 소망은 부활의 영광과 많은 영혼들이 구원에 이르는 영광이었습니다.

우리가 품고 사는 소망과 소원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할 때 우리에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 37:4).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시 42:11)–이 말씀대로 낙망과 불안 대신 소망과 소원을 품고 하나님을 바라고 기뻐할 때 우리의 소망과 소원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