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0:1-4
제목: “율법의 마침”

열심과 지식 중에서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지식 없는 열심과 열심 없는 지식 중에서 무엇이 더 나을까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열심 없는 지식 보다는 지식 없는 열심이 더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지식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일 경우는 당연히 지식이 더 중요합니다.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구원의 도를 아는 지식이 더 중요합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유대인의 경우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롬 10:3-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 10:4).

율법의 마침이라고 했을 때, 마침의 뜻은 끝임과 동시에 완성입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정죄 기능을 끝내셨습니다. “그리므로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시 34:22). 그리스도는 또한 율법의 완성이십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마 5:17).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 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눅 16:16). 그리스도가 율법의 마침이 되시기에 우리는 더 이상 율법 시대에 살지 않고 복음 시대, 은혜 시대에 살게 된 것입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 인간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고(사 64:6), 율법의 의는 불완전한 것이나(빌 3:6),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완전한 의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얻고(롬 3:21-22), 하나님의 의의 결정체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의롭게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