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9:14-16
제목: “무엇으로 말미암아 사는가”
로마서 1-8장에서는 구원의 세 차원을 의화, 성화, 영화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의화란 회개하고 예수 믿은 자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 해 주심을 가리킵니다. 성화란 성령이 임하여 주님을 닮아 거룩하게 변화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영화란 주님 재림 하실 때 우리의 낮은 몸이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로마서 9-11장에서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관계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이루어지는가를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에게 임했던 하나님의 구원을 그들이 거부하자 그 구원이 어떻게 이방인에게 임하게 되었으며, 종국에는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이 다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게 되는 지를 드러냅니다. 개인이든, 민족이든, 구원은 예정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자유의지에 따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롬 9장에서는 예정, 곧 절대주권을 강조하고 롬 10장에서는 자유의지를 강조하고 롬 11장에서는 절대주권 아래서 자유의지를 믿음의 방향으로 쓸 때 구원이 임하게 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말미암아 사는가 하는 문제애 대해 인간의 의지도, 노력도 아닌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살게 됨을 증거합니다(롬 9:16). 이렇게 볼 때, 구원도, 인생도, 영생도 다 하나님의 긍휼로 말미암아 받게 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 3:22-23).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 1:21).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57).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하여 사셨던 것과 같이, 우리들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존하여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