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5편 19~28절]

19. 무리하게 나의 원수된 자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 대저 저희는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평안히 땅에 거하는 자를 거짓말로 모해하며

21. 또 저희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도하였다 하나이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저희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저희로 그 마음에 이르기를 아하 소원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저를 삼켰다 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해를 기뻐하는 자들로 부끄러워 낭패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자긍하는 자로 수치와 욕을 당케 하소서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로 기꺼이 부르고 즐겁게 하시며 그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는 말을 저희로 항상 하게하소서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27절 종의
형통을 기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의 형통을
기뻐하신다. 

성경의 인간관은 사람을 영, 혼,
육(몸)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 한다. 

즉, 인간의
형통은 영,혼, 육 모두가 온전해야 형통하다고 할 수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5:23 –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과
혼과 몸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몸‘
은 신체를 말한다. 

‘혼‘
은 우리의 인격을 말한다. 지성, 감성,
의지 가 포함된다. 

‘영‘
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역이다. 생명의 근원이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2) 

의 말씀 처럼 영혼이 잘 되는 것은 곧 범사에 잘 되는
길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이 모든
영역에서 형통하기를 원하신다. 

자식들이 정신과 몸이 다 잘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는 ‘종의 형통을 바라는 여호와‘
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신 목적과 동일하다.

(요한복음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몸과 혼과 영을 잘 유지하고
간수(잘되게)할 수 있는가?

1. 몸의 영역 – 영양공급과 운동과 휴식이 균형있게 공급되어야 한다. 

         영양공급이 부실하면 제대로 힘을 낼 수 없고, 과다하면 공급과잉으로 비만해져
몸을 상하게 한다. 

         들어간 것에 맞는 양의 운동으로 밖으로 빼 내어주어야 하고, 또 너무 운동만 만이 하게
되면 

         몸이 상하게 된다.  그러므로 적당한 휴식으로 균형을 맞추어 주어야 한다. 

         가장 좋은 휴식은 ‘잠‘ 이다.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허락시는 하나님‘

         또한 물, 햇빛, 공기 도 우리의 몸에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요소들을 

         풍부하게 공급해 주셨다. 간혹 심호흡을 크게 하여 폐속
깊이 숨을 들이키기도 하고, 

         바른 자세로 앉고, 서고 행활함으로 몸을 지키고,
건강한 음성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음성도 우리의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2. 혼의 영역  – 지성, 감성, 의지

    “지성의 영역” – 우리가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다. 

        여러가지 매체(책, 뉴스, 인터넷 등)로 정보의 홍수를 이루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정보와 좋은 지식을 잘 분별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아무 소식이나, 정보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이 아니다.  미혹하고, 우리를 이유없이 근심하게 하는 정보는 해가 된다. 

        잘못된 정보에 쉽게 동요하지 않게 우리는 사고력(분별력)을 키워야 한다. 

     “감성의 영역”
– 좋은 음악, 좋은 미술, 좋은 영화들은
우리의 감성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의지의 영역”
– 우리의 의지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유지시키게 하는 큰 힘이다. 

         의지박약인 자는 좋은 것을 유지하기 힘들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이것들을 행할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의지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지는 강철보다 강하다.”

3. 영의 영역 –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영적인 건강, 형통함이
가장 중요하다. 

       영과 혼과 육이 관계적으로 균형을 잡을 때 우리는 형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영이 

       건강하면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형통함을 누리게 된다. 

    찬송 449장 –
“예수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이 찬송가의 가사 처럼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고 (Trust) 그의 선하신 뜻을
순종 하면(Obey) 

      우리는 형통한 삶을 누릴수 있다. 

 

 영이 강건해 지고, 혼과 육에 축복이 임하면 형통한
자의 삶을 누릴 수 있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찬송하는 범사에 형통한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