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편 15~26절
15.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유복한 자라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얼굴 빛에 다니며
16. 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주의 의로 인하여 높아지오니
17. 주는 저희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속하였음이니이다
19. 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성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돕는 힘을 능력있는 자에게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21. 내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저에게서 강탈치 못하며 악한 자가 저를 곤고케 못하리로다
23. 내가 저의 앞에서 그 대적을 박멸하며 저를 한하는 자를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저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하여 그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 손을 바다 위에 세우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세우리니
26.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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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절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에단이 이것을 기록했지만, 이 말을 하는 자는 다윗이다. 구약에도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라는 표현이 나온다. 구약속에서 가장 신약적인(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한) 세사람은 누구인가? 먼저 다윗이 있다. 다윗은 자신의 죄성을 깊이 깨닫고 그런 죄인을 용납해 준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에 다윗은 구약에서 이미 하나님을 아버지라 불렀다. 또 한 사람은 창세기의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깊은 교통을 누리며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친구라고 불리었다. 바울의 ‘이신칭의’의 진리를 이미 사도바울보다 2000년 전에 깨달았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이미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은혜로 의롭다고 해 주셨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구약시대의 인물이지만 신약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진리를 깨달았다. 마지막 한사람은 선지자 중에 너무나 신약적인 은혜의 진리를 깨달았고 기록했던 인물이어서, 그가 지은 책을 구약속의 신약이다라고 불리우는 사람은 이사야 이다. 그래서 이 세사람은 구약 인물 중에서도 가장 신약적인 사람이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이 하나님을 ‘주는 나의 아버지시라’ 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다윗이 지은 시편이 아니고 저명한 영장중의 한명인 에단이 지은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가 이러한 깨달음을 가질 수가 있었을까? 그가 음악을 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다윗이 자신의 경험, 신앙체험 중에 받은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사랑을 자신의 영장중 한명인 에담에게 작시, 작곡을 해달라고 부탁했겠지만, 그러나 여전히 그것을 전달 받아서 이러한 시편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본인 자신에게 신앙이 없었으면 아마 불가능 했을 것이다.
그래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좀 유리하다. 목사님들을 보면 음대 출신 목사님들은 많지만, 미대 출신 목사님은 별로 없다. 말씀하고 음악하고 모종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 둘다 발성기관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목사 시키고 싶으시면 음대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이다.
에단이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가로서의 깊은 영성 가운데, 다윗을 통해 영향을 받고, 감동을 받아서 정말 하나님을 ‘주는 나의 아버지시라.’ 고 지금 고백하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 시다. 우리는 지금 ‘은혜시대’ 를 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이 구원의 복음이 전달 되어서,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 (고후
6:18) 그 은혜의 복음이 우리 모두에게 열려지고, 들려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 복음을 듣고 믿어 하나님 앞에 나아왔더니,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 삼아 주셨으니,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무엇을 기도하는가? 출세, 성공 하는것? 이것도 소원하고 바라는 바 이겠지만, 환란많고, 시험많고, 위험많은 이 세상 가운데 우리 자녀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그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 하지 않는가? 그것이 부모의 자식을 향한 마음인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 주시는 못한다.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하고 말을 듣지도 않는다. 지켜 주려고 해도 우리에겐 능력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께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실 마음 뿐 아니라 능력도 있으시다. 우리가 위험에 빠질 때 우리를 생명 보자기로 싸서 지켜 주듯이 보호해 주실 수가 있다.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시 5:11~12) 하나님의 자녀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유혹과 공격으로 부터 마치 방패처럼 은혜로 호위해 주신다는 것이다.
21절 “내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자녀된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에게도 이 약속이 임하고 있고, 영적인 실재가 우리에게 임하여 있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를 강건하게 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팔로 우리를 안아 주신다. 신명기 33장 27절 말씀에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팔로 우리를 안아주시고 흔들리는 우리의 삶을 바닥부터 든든히 지탱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 보호와 능력을 체험하며 살면, 우리 마음이 늘 기쁘다는 것이다. 15~16절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유복한 자라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얼굴 빛에 다니며 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주의 의로 인하여 높아지오니” 우리가 생활하다가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산란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리가 우리 인생의 주관자가 아닌것을 기억하라. 우리가 온 우주의 지배인 인것 처럼, 모든 것을 다 신경쓰고, 모든 것을 다 풀고 해결해야 할 것 처럼 부담감 느끼고 살지 말기 바란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우리 생활에 다가오는 무거운 짐을 맡기시기 바란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55:22) 그렇게 하나님께 맡기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강가운데 하나님께 기뻐하며 베푸신 은혜 가운데 기뻐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