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편 23 -42절
23. 그 때에 이스라엘이 이집트로 내려갔고, 야곱은 함의 땅에서 나그네로 살았다.
24. 주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불어나게 하셔서 그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25. 그들의 마음을 변하게 하셔서 자기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자기의 종들을 교묘하게 속이게 하셨다.
26. 그러므로 그가 종 모세와 택하신 아론을 보내셔서,
27. 백성에게 그의 표징을 보이게 하시고 함의 땅에서 기사를 행하게 하셨다.
28. 그가 어둠을 보내셔서 캄캄하게 하셨지만, 그들은 그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29. 그가 물을 모두 피로 변하게 하셔서 물고기를 죽게 하셨으며,
30. 땅에는 온통 개구리가 득실거리게 하셔서 왕실 안방까지 우글거리게 하셨다.
31. 그가 말씀하시니, 파리 떼와 이가 몰려와서, 그들이 사는 온 땅을 덮쳤다.
32. 비를 기다릴 때에 우박을 내리셨고, 그 땅에 화염을 보내셨다.
33.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치시고, 그들이 사는 지경 안의 나무를 꺾으셨다.
34. 그가 말씀하시니, 이런 메뚜기 저런 메뚜기 할 것 없이 수없이 몰려와서,
35. 온갖 풀을 갉아먹고 땅에서 나는 모든 열매를 먹어 치웠다.
36. 그가 또 모든 기력의 시작인 그 땅의 장남을 모두 치셨다.
37. 그들로 은과 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 지파 가운데서 비틀거리는 이가 한 사람도 없었다.
38. 이집트 사람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으므로, 그들이 떠날 때 기뻐하였다.
39. 그는 구름을 펼치셔서 덮개로 삼으시고, 불로 밤길을 밝혀 주셨다.
40. 그들이 먹거리를 찾을 때에, 그가 메추라기를 몰아다 주시며, 하늘 양식으로 배부르게 해주셨다.
41. 반석을 갈라서 물이 흐르게 하셨고, 마른 땅에 강물이 흐르게 하셨다.
42. 이것은 그가 그의 종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거룩하신 말씀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