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시편 74:12~23
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인간에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14. 악어의 머리를 파쇄하시고 그것을 사막에 거하는 자에게 식물로 주셨으며
15. 바위를 쪼개사 큰 물을 내시며 길이 흐르는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
16.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
17.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여름과 겨울을 이루셨나이다
18.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
19. 주의 멧비둘기의 생명을 들짐승에게 주지 마시며 주의 가난한 자의 목숨을 영영히 잊지 마소서
언약을 돌아보소서 대저 땅 흑암한 곳에 강포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였나이다
20. 학대 받은 자로 부끄러이 돌아가게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로 주의 이름을 찬송케 하소서
21.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주의 원통을 푸시고 우매한 자가 종일 주를 비방하는 것을 기억하소서
22. 주의 대적의 소리를 잊지 마소서 일어나 주를 항거하는 자의 훤화가 항상 상달하나이다
23. 오늘 아삽의 시는 하나님이 구원의 하나님이고 창조의 하나님임을 증거하고 있다.
12절 “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인간에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 인간의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 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 하는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알기 전에 먼저 구원의 하나님으로 만났었다. 구원의 하나님인 인줄 믿고 알고, 그 다음에 후에 창조의 하나님 인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아삽이 자기 민족에게 닥친 환란과 고통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였는가? 먼저 구원의 하나님 임을 깨닫고 찬송하고 있다. 13절.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바다를 가르심?
홍해? 출애굽의 사건을 그가 기억하고 있다.
현실이 암담한 상황에서 과거의 역사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기들을 구원해 주셨는지 기억하고 있다. ‘용들을, 악어(리워야단)’ ? 하나님을 거스리고 반역하는 악의 세력을 상징함. 그 당시에는 애굽왕 ‘바로’가 하나님을 반역하였기 때문에 바로를 두고 하는 말 이었을 것이다. 악령의 세력들이 바로를 움직여서 계속해서 하나님을 반역하게 만들었는데, 결국은 하나님께서 그 악의 세력을 파괴하셔서 결국은 출애굽의 구원사건이 이루어 졌다는 것이다.
15절 “바위를 쪼개사 큰 물을 내시며” ? 이스라엘 민족이 목말라 할때, 반석에서 물을 낸 사건을 이야기 한다.
그래서 12~15절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하나님 이심을 그들이 기억하고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 부터는 16~17절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예비하셨으며.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여름과 겨울을 이루셨나이다.” 하나님을 창조의 하나님으로 믿고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 구원의 하나님이시고 창조의 하나님 이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구속주 이시다. 성경의 증거를 단순한 진술로만 알고 있으면, 우리 삶속에 힘이 되지 않는다. 이것을 체험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까. 일상생활중에 이따금씩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라. 이것이 눈의 일용한 양식이다. ‘하나님은 얼마나 광대하시길래 저런 하늘을 지으셨을까?’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 8:3~4) 하나님이 달과 별과 해를 손가락으로 지으셨다. 땅의 아름다운 수목과 꽃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창조와 오묘함을 보라. 자연계 뿐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햇빛과 물과 공기를 통해 힘을 얻는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라는 것이다. 식사기도를 할 때마다 습관적으로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주셨기 때문에 내가 먹고 살고 있음을 생각하며, 그 음식물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험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 삶 전체가 창조주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처소가 되는 것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신 33:27)
사도행전 14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면서 그 사실을 전하고 있다.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 오라 함이라(15절) ”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