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2

[본문] 시편 74: 1~11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의 치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발하시나이까

2. 옛적부터 얻으시고 구속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의 거하신 시온산도 생각하소서

3. 영구히 파멸된 곳으로 주의 발을 드십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에서 훤화하며 자기 기를 세워 표적을 삼았으니

5. 저희는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6. 이제 저희가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8. 저희의 마음에 이르기를 우리가 그것을 진멸하자 하고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9. 우리의 표적이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다시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훼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빼사 저희를 멸하소서하나님이여 어찌하여

 

아삽의 마스겔.  이스라엘 민족의 어두운 페이지를 보여주고 있다. 원수들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침공해 와서 성소를 훼파하는 장면이다.

6~7  이제 저희가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불행한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앗수르의 침공, 바벨론의 침공, 로마의 침공에 의해 성소가 훼파가되었다.  성소가 훼파될 정도이니 백성들의 삶은 얼마나 유린을 당하고 황폐헤 졌겠는가?  

하나님과 나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퍼져간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사이의 관계가 죄로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한다.  때론 우리를 둘러싼 주위환경이 어려워도 하나님과 나사이에 관계가 좋으면 모든 어려움은 극복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환경이 좋게 되어 있어도 하나님과 사이의  문제가 생긴다면 삶의 모든 영역에 문제가 생기게 것이다. 

우리의 삶속에 다가오는 시련과 역경을 어떻게 극복할 있는가?  오늘의 시편 74편은 성소가 훼파되는 이런 비극적인 상황에서 무엇을 위해서 기도했을까?   주의 오른손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11절. 주의 손,  주의 권능의 오른손을 빼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주의 영원하신  팔이 아래 있도다. 라는 말씀이 신명기에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펴신 팔, 강한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손이 어떻게 역사하는 가를 구약에서 하나 신약에서 하나씩 보겠다.  

에스라 7:9 “정월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오월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약속의 땅으로 귀환할 때,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를 이루시는데,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 입었다.    4개월 걸린 것.  우리 샬롬 교회도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는데 4개월 걸렸다.  우리도 하나님의 선한 손에 의해 오게된 것.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참으로 힘든 이었을 것이다.  이방 민족들의 공격도 있었을 텐데,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돌아올 있었다.

우리가 육안으로는   볼수는 없지만, 우리 샬롬 교회도 하나님의 선한 손에 힘입어 여기까지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것은 하나님의 손이 함께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신약성경에 폭발적으로 부흥해서 예루살렘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데 쓰임을 받았던 교회가 있었는데, 바로 안디옥 교회이다.    교회의 생성과 부흥의 역사에는 바로 이것’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성경이 증거하는데,  행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안디옥 교회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바로 주의 손이 함께 하실 이루어 졌다라는 것이다.   

민족도, 교회도, 개인의 삶도 그러하다.  과연 주님의 손이 나와 함께 하는가?  그리고 나는 주님의 손을 의지하는 가? 생애의 중요한 카이로스의 순간들이 주님의 손에 부탁 되고 있는가? 나의 영과 혼과 육을 주의 권능의 손에 의지하고 사는가?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놀라운 약속이 있다.  우리의 삶이 나혼자 쓸쓸하게 약한 나의 능력대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놀라운 약속이 시편139편5절과  10절에 나타나는데,  말씀을 보고 의지하여서 우리도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시 139:5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루시며 내게 안수 하셨나이다.”  시139:10 “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내가 어느 곳에 있던지 주님의 손이 나를 붙드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주의 오른손에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을 부탁하고, 우리 자녀들과 생업을 부탁하고, 우리의 교회를 주님의 선한 손에 부탁해서 주님의 선한손,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지켜 주시고 ,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2023-08-16T22:09:47-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