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시편 70편 1~5절
1.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내 영혼을 찾는 자로 수치와 무안을 당케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로 물러가 욕을 받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로 주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로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니 여호와여 지체치 마소서
(다윗의 기념케 하는 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우리는 주의 이름을 기념한다. 기념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의지 하고 높인다는 말이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기억할 때, 주님이 그곳에 강림하셔서 복을 베풀어주신다. (출 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기념할 때, 주님은 그곳에 강림하셔서 복을 베풀어 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 주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기념하고 주님은 우리를 기념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이, 곧나를 좀 기억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사야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우리를 기억해 달라고 하는 간청이 된다. 우리가 기도할 때 마다 ‘하나님 저를 돌아봐 주세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제 사정/형편 좀 기억해 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것 처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부지런히 와서 나로 하여금 너를 기억하게 하라’ 고 말씀하시며 우리를 초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나를 기억해 주시길, 나의 자녀들을, 나의 사업체를, 나의 믿지않는 친척과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기억하신 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언제까지 기도해야 하는가? (이사야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여기서 ‘그’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하여간 못 쉬게 하라는 말씀이다. 어떻게 이런 외람된 말이 있을 수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시는 말씀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이 여기셔서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해 주시고 나와 그리고 나와 관계된 사람들을 구원해 주시기 까지 쉬지말고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기억하시게 하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그 이름을 기념하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우리를 기억해 달라고 하는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 이신가? 하나님은 광대하신 하나님 이시다. 오늘 본문 4절 “주를 찾는 모든 자로 주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로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묵상하고 사는가? 우리가 가까이서 보는 태평양 바다는 광대하다. 그러나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일 부분 일 뿐이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도 그 바다가 참으로 넓게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얼마나 더 높고 광대하신지 그 광활한 태평양 바다물을 손바닥으로 헤아리신다. 얼마나 광대하신지 하늘을 뼘으로 재신다. 하나님이 얼마나 높고 위대하신지 히말라야의 에베르스트 산을 하나님이 가지고 계신 저울로 달아보신다. 그 높은 산들, 넓은 바닷물, 푸른 창공.. 그것들이 아무리 크다 한들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공과 같다. 지구에서 쏘아 올린 우주선이 높이 올라갈 수록 지구가 점점 작은 골프공 만큼 보일 진대, 높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이 세상 모든 열방을 다 합쳐 놔도 아주 작은 존재일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광대하심 이라는 것이다.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자, 바라는자, ‘하나님 나를 좀 구원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 주실 때, 우리가 그것을 체험하고 ‘정말 하나님은 광대하시다’라며 찬송하게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 앞에 나와서 찬송과 영광을 돌리시고, 그 하나님 앞에 나와서 담대하게 기도하시기 바란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 하나님의 약속이다. 무한 광대하신 하나님 앞에 이 시편 기자 다윗처럼 가난한 심령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기를 바란다.
5절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니 여호와여 지체치 마소서” 무한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 주셔서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나를 건지시는 자, 구원자가 되셔서 나를 도와 주시고 나를 구원해 주시기를 속히 이루어 주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