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시편 50편 1~15절
1. 전능하신 자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발하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임하사 잠잠치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불이 삼키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내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찌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오늘 본문은 아삽의 시 이다. 아삽은 다윗시대의 영장, 곧 악장(Choir Master)이다.
다윗이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시를 지은 것을 아삽에게 주어서 그곳에 곡을 붙인 것. 즉, 작시자는 다윗, 작곡자는 아삽이다. 그것의 근거는 대상 16:7 ” 그 날에 다윗이 아삽과 그 형제를 세워 위선 여호와께 감사하게 하여 이르기를“ [위선 – 먼저] 다른 번역들에 보면 다윗이 이어지는 찬송시를 다윗이 지어서 아삽에게 넘겼다는 뜻으로 나온다. 구약성서 시편 150개의 편 중에 아삽의 시라고 나온것이 12개 인데, 그것이 다 아삽의 시가 아니고 다윗이 지어서 아삽에게 주어 곡을 붙인 것도 다 아삽의 시라고 나온다.
그 중의 하나인 시편 50편은 하나님을 창조주 하나님, 구속주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으로 나타낸다. 1~2절 – 해 돋는데 부터 해 지는데 까지 온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인간이 죄를 범하고 죄로 인해 만물이 고통하고 시름할 때, 그들을 건져주시는 구속주 하나님. 6절 – 심판장, 심판주 하나님 으로 나타내고 있다. 즉, 창조주, 구속주, 심판주 하나님을 증거하며 높이는 찬송시 이다. 과연 하나님은 세계를,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구속하셨고, 장차 나를 심판하실 하나님 이시다. 우리는 심판이라는 말의 어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심판‘이라 하면 재난, 재앙, 환란, 징벌을 연상하게된다. 그러나 심판의 의도는 ‘회복‘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신다 라고 하신다는 의미는 죄로 망가진,훼손된 세상을, 인간, 인격을 원상으로 회복하신다는 의미이다. conservation 이란 의미가 심판이라는 말 속에 들어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께서는 나를 내 어머니의 모태에서 지으신 창조주 이시고, 내가 죄를 범해서 하나님을 떠나서 멸망길로 갈 때, 나를 찾아오셔서 고통과 재앙에서 건져주신 구속주이시고, 죄로 손상된 나의 인격을 마침내 회복시키셔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완성 시켜 주실 심판주 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왜 나같은 존재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시고 회복시키시는가?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 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섬기게 하기 위해서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제 1조가 바로 “사람의 제일가는 목적이 무엇인가?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 이다. 바로 이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이사야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것이다. 구속의 목적도, 심판의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는 것이다.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뜻이다. 우리가 이것을 받들어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는가? 그 길은 무엇인가? 그 세가지 방법이 오늘 본문14~15절에 나와있다.
첫째로,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
둘째로,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라.
셋째로, 환난날에 하나님을 부르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광을 돌리며 영화롭게 섬기며 사는 삶이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가장 기뻐하게 하는 것이다.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로 하나님은 광대하시다 하며 사는 것이, 황소를 번제로 드리는 것 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것이라고 하셨다. 무엇을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는가? 우리 인간이 나서서 모든 것을 이루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이다. 사 26:12
”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후반부의 해석은 영어가 조금더 잘 되어 있는데
” all that we have accomplished you have done for us.” “우리가 한 모든것은 사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이루신 것입니다.” 라는 고백이다.
우리 샬롬교회의 역사도 그렇다. 3개월 밖에 안되는 기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새벽마다 모일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느낀다. 우리 열심만으로 이렇게 할 수는 없다. 그러니 감사한 것이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의 가정의 일들도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것이고, 우리 마음의 평강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다 감사가 넘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둘째로,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서원을 갚으라고 하셨다. ‘서원‘은 무엇인가? 서원은 비상시 내가 환란속에 빠졌을 때, 남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 간구하며 드렸던 약속이다. 우리 인생을 지나면서 우리의 인생중 환란 속에 주께 드렸던 약속이 있었을 것이다. ‘주님 이것만 해결해 주시면 제가 이렇게 살겠습니다.’ 했던 그 약속이 바로 서원인데, 그 약속을 우리는 지키고 사는가? 비상시가 해결되어 순탄해 지면 우리는 그 약속을 곧 까먹고는 한다. 시66:13~14 ”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 이는 내 입술이 발한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이 서원을 들어주셨다면, 이제는 내가 그 서원을 갚을 차례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서원이 있다면 기억해 내시고, 그 서원을 이행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셋째로, ‘환란날에 나를 부르라.’ 하셨다. 만일 우리가 지금 환날날을 통과하고 있다면 심령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부르짖기 바란다. 이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