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1:1~8
(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노래)
1.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
5.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 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8.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다윗의 기도.
다윗이 그 일생에 큰 환란을 당하였다. 그가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 어떻게 했는지
오늘 본문이 보여주고 있다.
2절 ? 내 마음이 눌릴 때 : 우리가 마음이 눌릴 때, 계속
눌린 상태로 있지 말고 주님께로 즉각 피신하라.
시46: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
62:8 “백성들아 시시로 저를 의지하고
그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이런 저런 염려 걱정에 마음이
눌리는 것은 기도하라고 보내시는 신호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구나’ 여기고 하나님께 나와 마음을 토하고 아뢰길 바란다. 우리가 모두 이런 어려운 일이 있지만,
다윗의 경우는 더 특별했다.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 때는 압살롬의 모반사건으로
인해 다윗이 왕위에서 쫓겨나서 요단강을 건너서 피신을 했다가, 하나님께서 그를 긍휼이 여기셔서 왕위를 회복케
될 전망을 보면서 다윗이 한 기도일 것이다. 다윗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그 기도를 드렸고, 어떻게 응답이 되었으며 그 응답을 받은 다윗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그 인생을 살 것인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의 시 이다.
5절 ? ‘내 서원을 들으시고’ : 서원은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이다. ‘하나님께서 제 소원을 이렇게 들으시면 제가 앞으로 이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비상시의 간구와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으로 이루어 져 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런 저런 서원기도를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오래되어서 내가 잘 기억하지 못하는 서원기도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살아가는데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잊고 살면 안될 것이다. 다시 내가 하나님께
어떤 약속을 드렸던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서, 그 서원을 기억해 내고 그것을 지키며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서원은 비상시의 기도이다
보니, 급박한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서원기도를 할 수가 있는데, 비상시이면 비상시 일수록 서원기도는 신중하게 드려야 한다.
구약에 서원을 잘못해서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큰 낭패에 빠진 사사가 나온다. ‘입다’라는 사사이다. 그는 도저히 자신의 전력으로 승리를 이끌 수 없는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승리를 안겨주시면 자신이 집으로 들어갈 때, 자신의 집에서 제일 먼저 튀어나오는 것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을 하였다. 번제는 완전히 태워서 재로 만드는 제사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고 집에 돌아올 때, 집에서 제일 처음 나온 것이 그의 외동딸 이었다.
우리가 아무리 상황이 급하더라도,
하나님 앞에 서원기도를 하면서 함부로 서원을 해 놓고, 그것을 이행을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정신을 바짝 차리고 꼭 해야 할 서원기도를 할 수가 있을까?
내가 급박한 상황에서,
혹은 그 상황을 일시적으로 모면하려고 내가 함부로 서원을 했다가 그 서원을 이행하지 못하게 되는 길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가?
상황이 아무리 긴박해도,
‘하나님 이렇게 해 주시면~ 제가 이렇게 하겠습니다.’ 하는 이 부분을 성경의 말씀을 따라 해야 한다.
야곱이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한 적이 있다. 그 기도의 내용이 창28장에 나오는데,
자신의 이행해야 할 부분을 평생 후회하지 않을 서원을 드린 것이다. 첫째로, 제가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살겠다. 둘째로, 이 돌 베게를 베고 잔 곳에 제단으로 세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겠다. 3. 평생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10분의
1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다. 이 약속들은 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 나타난 명령을
따른 것이다.
평생 지킬 수 없는 무모한
약속을 하지 말고, 이 약속의 파트가 하나님의 서원에 합당한 것인가를 살핀 다음에 약속 드리기 바란다.
예로,
‘하나님 이 힘든 불경기 속에 사업체를 유지해 나갈 수 있게 해 주신다면, 제가
평생 더러운 죄악된 욕망에 휘둘리지 않고 거룩하고 성결하게 살겠습니다.” 이거나, 또는 “하나님 저를 이 시험에서 건져주신다면, 주님 제가
평생 무슨 일을 당해도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면 된다. 혹은, “하나님 저를 낫게 해 주시면, 제가 평생 전도하며
살겠습니다.” 이런 기도는 안심하고 드려도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2)
우리가 어떤 위기 상황에
있던지, 그 상황 중에서 우리가 서원 기도를 드린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드리기 바란다. 그리고 그 서원을 평생 반드시 이행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것은 1년에 한번 하려고 하지 말고 이렇게 하라.
8절 ?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 하리 이다.”
매일 이행하며 살도록 노력하라.
평생 하겠다는 서원을 매일 이행하며 사는 자는 복이 있다. 더럽고 추한 욕망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섬기며 사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요. 무슨 일을 당하여도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하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요. 내 작고 어눌한 혀로 예수이름을 증거하며 구원을 전파하며 살아가기를 매일 힘쓰며
사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요. 케케묵은 오래된 구원, 사사로운 사원에
얽매이지 말고 지나간 일들을 다 잊어버리고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들은 복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서원하고 그 서원을 평생 매일 이행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