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6:1~12]
1. 악인의 죄얼이 내 마음에 이르기를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하니
2.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 입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저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큰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8. 저희가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
9.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10.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미치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죄악을 행하는 자가 거기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1절.
악인의 죄얼 – ‘얼‘은 사전적 의미로
‘얼굴의 줏대‘ 라고 한다.
좋은 정신의 줏대가 있고 나쁜 정신의 줏대가 있는데
악인의 죄얼은 나쁜 정신의 줏대라 할 수 있다.
시편 106:32
– ‘저희가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저희로 인하여 얼이 모세에게 미쳤나니‘
모세는 므리바
물가 에서의 죄악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게 된다. 위의 구절 처럼 이스라엘 백성의 죄얼 때문에
모세가 영향을
받는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이 하나님을 노하게 하였는데, 그 죄얼이 모세에게 미쳤다고 나온다.
33절에 보면
‘이는 저희가 그 심령을 거역함을 인하여 모세가 그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불평을 늘어놓자 그 불평들이 모세의 심령을 격동하게 하여 모세가 하나님께 불신앙의
말을 망령되이
하게 하였다. 그것으로 인하여 모세가 가나안에 못들어가는 결과가 되었다.
이렇듯 나쁜 주위
환경의 영적인 영향을 ‘악인의 죄얼‘의 영향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이렇듯
주위 환경의 나쁜 영향으로 인해 우리의 심령을 다치게 됨을 주의 해야 한다.
‘얼굴‘은 ‘얼‘이 들어있는 ‘꼴‘이다. 즉, 정신이 들어있는 그릇이다. 내용물이 겉의 모습을 변하게 한다.
전도서 8:1 –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사람의 지혜는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한다고 하셨다. 얼이 바뀌면 꼴이 바뀌고
속사람이 바뀌면
겉사람이 바뀌에 되어있는 것이다.
세상의 조류, 흐름, 마귀의 영향력에 늘 노출되어 있으면, 내 속사람을
그것들과 같게 변화를 시킨다.
무엇을 먹는가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생명을 잃게도 할 수 있다.
몸에 안좋은 Red
Meat, 백미, 밀가루 등을 먹는 것 보다는 현미, 통밀, 채소,등 Lean Protein 을 섭취하는 것이
몸에 좋다.
우리의 속사람도
무엇을 먹는가에 영향을 받는다. 내 지성, 감성이 무엇을 접하는가 생각해
보라.
대부분이 좋은
것 보다는 죄얼을 더 많이 받게 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내 영혼의 문을 통해 어떤 내용물이 나에게 들어오는지 잘 살펴야 한다.
우리가 좋은 내용물을
섭취하면 내 속사람이 변하여서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 받지 않겠는가?
오늘 본문 시편 36:8 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할 때 무엇을 먹게 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살찐 것 – 하늘 양식 즉 말씀의 양식이다.
‘주의 복락의 강수‘ – your river of delights.
내 영혼이 소생케
되는 말씀의 생수, 주님께서 주시는 목마르지 않는 영원의 생수를 마실 것이다.
말세의 특징 중
하나는 기근 이다. 이것은 물이 마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말라서
듣고자 해도 들을
수가 없는 때를 말한다. 말씀의 기근 즉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는 때가 바로 말세인 것이다.
우리가 매일 새벽기도로 말씀을 접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으려면
개인적으로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개인적인 말씀
묵상 시간에 성령님이 내 영을 채워 건강한 영이 되게 하신다.
드라마, 오락, 인터넷의 불분명한 정보들 보다 확실한 좋은 양식은 바로 성경 이다.
계시록 22:17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 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여기서 ‘신부‘는 ‘교회‘를 말한다. 신랑되신 주님과 혼인한 신부 교회.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고 하신. 은혜로 받으라는 말씀이다.
오늘 본문 시편 36:9 에 생명의 원천은 주께 있다고 하신다. 생명수와 생명양식은 주께 있다.
우리는 생명양식을
얻기 위해 주님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
또 ‘주의 광명중에 광명을 보리라‘ 하셨다. 우리가 혼자 성경을
읽다가 이해가 안되고 막힐 때가 있다.
그래서 늘 기도로
광명을 비쳐 달라고 간구해야 한다. 성경의 의미들이 이해되게 해 달라고
성령님께 간구하면
성령의 빛이 성경의 지경을 드러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