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12:28-31
제목: “더욱 큰 은사와 제일 좋은 길”
성령의 은사는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새롭게 주어지는 영적인 재능과 능력을 말합니다. 그것을 카리스마(charisma)라고 합니다. 로마서 12장에는 일곱가지 은사가 나옵니다. 예언, 섬김, 가르침, 권위, 구제, 다스림, 긍휼의 은사입니다. 엡 4장에는 다섯가지 은사가 나옵니다.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입니다. 고전 12장에는 아홉가지 은사가 나옵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영분별, 예언, 방언, 방언통역, 능력행함, 병고침, 믿음의 은사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아홉가지 은사가 나옵니다. 사도, 선지자, 교사, 능력, 병고침, 도움, 다스림, 방언, 방언통역입니다. 중복되는 은사도 있지만 총 30가지의 은사가 성경에 나타납니다.
이 은사들은 내가 임의로 선택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그 뜻대로 나눠 주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11). 성령의 은사를 우리에게 주시는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고 하였습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31). 이 말씀에서 은사와 길은 같은 것을 가리킬까요, 아니면 다른 것을 가리킬까요? 다른 것입니다. 은사는 영적인 재능을 가리키고, 길은 행동, 습관, 인격을 가리킵니다. 제일 좋은 길은 다름아닌 사랑의 길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사랑 장이라는 고린도전서 13장이 그 길을 보여 줍니다.
은사 중에 더욱 큰 은사는 더 크게 남의 유익을 위해서 봉사하고 전체 교회의 공동선을 위해 쓰여지는 은사를 가리킵니다. 성령께서 은사를 나눠 주시되 우리에게 사모하고 기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그 은사를 받았을 때 자기의 이익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의 길로 행하며 남의 유익과 교회의 공동선을 위해 쓰며 살라는 것입니다.
은사에는 30가지가 있습니다. 그 은사들을 사모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의 뜻대로 그 은사를 받은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사랑으로 그것을 쓰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은사를 구하고 받아 사랑으로 쓰며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