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9:29-35
제목: “치열한 삶, 느슨한 삶”

세상을 살아가는 두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치열한 삶을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느슨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중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둘 다 필요합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느슨하게 살아가고, 하나님께 대해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하여 느슨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임박한 환난 때문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고전 7:26). 종말에 다가 올 환난이 있습니다. 종말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종말과 역사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입니다. 노아시대나 롯의 시대나 주님의 재림 시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느라고 임박한 환난과 종말을 깨닫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세상에 매몰되지 말고 느슨하게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때가 단축하여졌기 때문입니다.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고전 7:29). 인생은 질그릇과 같고, 풀과 같고, 안개와 같아서 그 때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세상에 대해 느슨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이 세상 형적이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고전 7:31).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반면에, 하나님에 대하여는 치열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치열한 삶을 사는 것일까요?

첫째, 전심전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 4:15). 우리가 그렇게 살면 나 자신도 구원받고 남도 구원할 수 있게 됩니다(딤전 4:16).

둘째, 사랑으로 사는 것입니다. 성경의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막 12:30). 그것이 행복에 이르는 삶입니다(벧전 1:8). 마침내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길입니다(계 2:10).

세상에 대하여는 느슨한 삶을 살고, 하나님에 대하여는 치열한 삶을 살며, 사랑과 충성을 늘 주님께 바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