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7:15-24
제목: “부르심을 따라 주와 함께 거하라”
영화와 드라마가 흥미로운 이유는 갈등(conflict)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와 달리, 현실에 있어서의 갈등은 고통과 괴로움을 가져 옵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도 갈등은 있어 왔지만 공통적인 갈등의 요소는 성별, 인종별, 계층별 차이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진리 안에서 이 갈등요소들은 극복되고 해결됩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크리스챤의 삶에서 이혼이 가능할까요? 결혼과 가정은 하나님의 은사요, 축복입니다. 그러나 불완전한 세상에서 이것이 유혹과 시험을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혼이 허락되는 두 경우를 보여 줍니다. 하나는 음행입니다.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마 19:9). 둘째는 ‘고의적인 유기’(willful desertion)입니다. 불신 배우자가 믿는 배우자를 버리고 떠나갈 경우 이혼이 허락됩니다.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속 받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전 7:15).
인종의 차이 또한 갈등의 요소입니다. 할례를 받은 유대인과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 간의 갈등을 두고 사도 바울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고전 7:19). 인종 간의 갈등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사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계층 간의 차이 역시 갈등의 요소입니다. 초대교회 당시 로마제국은 노예제 사회였습니다. 교회 안에도 자유민이 있고 노예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은 이러합니다.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고전 7:21).
이러한 성별, 인종별, 계층별의 갈등을 극복하는 길은 부르심을 따라 주와 함께 거하는 것입니다.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고전 7:24). 각자의 부르심에 감사하고 주와 함께 거하며 생명과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