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1:30-31
제목: “주를 자랑하며 사는 이유”
사람은 누구나 자랑하며 살아 갑니다. 노골적으로 자랑하기도 하고 깨알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통상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은 지식과 지위와 재물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렘 9:23-24).
우리는 주를 자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주를 자랑하며 살아갈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영적인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고전 1:30). 우리는 다만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과 삶에 영접하고 믿은 것 뿐인데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이제는 정죄를 받지 않게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우리가 주를 자랑하며 사는 이유가 네 가지 입니다. 첫째,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예수님 안에는 모든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취어져 있습니다(골 2:3). 예수님은 하늘의 지혜, 최고의 지혜인 구원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딤후 3:15). 둘째, 예수님이 의로움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24). 셋째, 예수님이 거룩함이 되어 주셨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니라”(벧전 1:16). 넷째, 구속함이 되어 주셨습니다.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롬 8:23). 몸의 구속이란 우리 몸이 그리스도의 부활된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케 되는 사건을 기리킵니다(빌 3:21).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시는 예수님을 자랑하며, 사랑하며, 기뻐하며 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