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13:11-13
제목: “예수께 나아가자”

우리가 사순절을 지나면서 복음서와 히브리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세 메시지는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리고 “예수께 나아가자” 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히 13:13).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히 13:1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됩니다.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그 이유는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기” 때문입니다(레 17:11).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셨습니다(계 1:5). 우리가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와 사귐을 같게 되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주님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히 9:12).

우리가 예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해야 합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다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 십자가는 실패가 아니고 승리입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 2:15). 하나님은 죄로 불화되었던 우리를 자기와 화목케 하시려고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써 우리가 죄 씻음을 받고 하나님과 화목케 되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고후 5:18-19).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둘째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자기의 고집과 욕망에 대하여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할 때 예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치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눅 21:34).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예수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