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히 12:1-3
제목: “예수를 바라보자”

사순절을 지나면서 복음서와 함께 묵상하게 되는 성경책이 히브리서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님의 존재, 인격과 생애, 십자가와 부활, 승천과 중보기도 등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금도 하고 계신 일은 우리를 위한 중보기도입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4-25).

히브리서 12:2에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예수를 바라보며 살 때 우리에게 임하는 세 가지 효능이 무엇일까요?

첫째, 구원입니다. “땅 끝의 모든 백성들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사 45:22). 광야에서 원망의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셔서 죽어갈 때 그들이 회개하고 간구했더니 하나님이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놋뱀을 바라 본 자마다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상기시키면서 예수님이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고 하셨습니다.

둘째, 새 힘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사 40:31). 하나님을 앙망함으로 새 힘을 얻을 때 우리 심령도 소생케 되고 우리 몸도 일으키게 됩니다(잠 18:14).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 42:11).

셋째, 만족입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시 17:15). 우리 마음의 허전함과 공허함은 세상의 쾌락으로도, 재물로도, 권력으로도 만족시킬 수 없고 오직 주의 얼굴을 바라 봄으로 만족을 얻게 됩니다. 다윗은 평생의 소원이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시 27:4).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를 바라 봄으로, 하나님을 앙망함으로, 구원과 새 힘과 만족을 얻어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