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고전 5:1-5
제목: “육신은 멸하고 영은 구원얻게”
성경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세 강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의 강과 사랑의 강과 구원의 강입니다. 결국 성경의 메세지는 믿음으로 구원 받아 사랑하며 살아가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인 중에 인간의 연약함으로 유혹을 받고, 시험에 들고, 범죄하고, 그리하여 타락하고 부패하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의 상황이 그러하였습니다. 교인 중에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해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신자는 믿음으로 살고 불신자는 상식으로 사는데, 신자가 믿음을 잃으면 상식도 잃게 됩니다. 그 결과 불신자들 가운데서도 찾아 보기 힘든 일이 교회 속에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바울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과 능력으로 그를 사단에게 내어주어 그로 하여금 육신은 멸하고 영은 구원 얻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서 ‘사단에게 넘겨 주다’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그 표현이 디모데전서1:20에서도 나타납니다.“내가 사단에게 내어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함이니라.” 죄를 범한 자를 사단에게 내어 주었다는 것은 교회의 권징 중에 하나인 출교를 시행하였다는 뜻입니다. 물론 권징의 목적은 회개를 통한 회복입니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지 않고 계속 세상 속에 있으면 그는 위험한 지경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해”(요일 5:19)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범죄자를 사단에게 넘겨주고, 그래서 육신은 멸하고 영은 구원 얻게 하려 함이었다는 것은 징계를 통한 육신의 고통을 겪더라도 그가 회개하고 회복되어 그 영혼이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구원에는 세 단계가 있습니다. 받은 구원과 받는 구원과 받을 구원 입니다. 이 과거, 현재, 미래 시제의 구원은 각각 의화, 성화, 영화로서의 구원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받은 구원을 자신하고 받는 구원을 소홀히 하면 받을 구원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비록 시험과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 누구나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죄를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믿고 사랑하며 살아 갈 때 믿음의 결국 곧 영원의 구원을 다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벧전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