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 107:1-9
제목: “우리가 감사하며 사는 이유”

크리스챤의 삶의 한 가지 특징은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우리가 감사하며 사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신 것, 가정과 교회를 주신 것, 햇빛과 공기를 주신 것, 성령과 말씀을 주신 것으로 인해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신 것, 우리 병을 고쳐 주신 것, 우리를 파멸에서 보호해 주신 것, 자격없는 우리에게 은혜 주신 것, 우리의 소원에 응답해 주신 것 등(시 103:3-5)에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도 크게 세 가지 감사의 이유가 나타납니다.

첫째, 구속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찌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시 107:2). 우리를 죄악과 파멸에서 건져 주시고 우리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얻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시 40:2-3, 엡 1:7, 롬 3:23-24, 벧전 1:9).

둘째, 인도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시 107:6-7). 우리가 인생의 길을 발견하지 못하고 방황할 때 우리를 인자함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렘 10:23, 렘 31:3).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시 23:3). 우리를 죽을 때 까지 인도해 주십니다(시 48:14). 영원한 천국에서도 우리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계 7:17).

셋째, 공급의 은혜를 주십니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시 107:9). 우리는 세상에 살면서 생계 문제로 염려하고 근심하며 살아가는데,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 6:32)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다 아시고 공급해 주시기 때문입니다(빌 4:19, 롬 8:32).

우리가 감사하며 사는 이유는 하나님의 구속하심, 인도하심, 공급하심을 경험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장래에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