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0:5-10
제목: “율법의 의와 믿음의 의”
로마서의 주제는 ‘하나님의 의’ 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하나님의 구원‘ 입니다. ’의‘란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는 것과 같습니다. 무죄이니 형벌도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의‘란 ’하나님께 받아들여짐‘을 뜻합니다. 바로 구원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10).
율법의 의와 믿음의 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율법의 의는 행위의 의이고 믿음의 의는 은혜의 의입니다. 율법의 의는 자기 행위, 자기 공로, 자기의 의입니다. 반면에, 믿음의 의는 하나님의 행위, 하나님의 공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기에, 믿음의 의는 하늘에 올라가 그리스도름 모셔 내리려 하지 않습니다. 음부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모셔 올리려 하지 않습니다(롬 10:6-7). 자기가 구원을 이루려 하는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음의 의는 이미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얻게 되었던 의입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자기 행위로써 자기 공로가 있다고 하는 사람은 구원을 은혜로 여기지 않고 빚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아무 공로 없는 자라도 경건치 않은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십니다(롬 4:4-5). 만일 사람이 율법을 지켜 의롭게 될 수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신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게 될 것입니다(갈 2:21).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롬 10:9).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행위, 하나님의 공로를 믿어 하나님의 의에 이르고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