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8:26-27
제목: “성령의 탄식”
성령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는 신앙생활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성령을 단순한 에너지 혹은 물체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령은 지, 정, 의를 지닌 인격입니다. 알고 생각하는 지성과 느끼는 감성과 뜻하는 의지를 지니고 있는 인격입니다. 본문에서도 성령의 지, 정, 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령의 생각, 성령의 탄식, 성령의 뜻이 바로 성령의 지, 정, 의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성령은 감정을 지니신 분입니다. 성령의 사랑(롬 15:30), 성령의 기쁨(살전 1:6), 성령의 근심(엡 4:30) 등이 나타납니다. 본문에서도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이 나옵니다. 로마서 8장에서 탄식하는 주체가 셋이 나옵니다. 곧, 피조물의 탄식, 성도들의 탄식, 성령의 탄식입니다. 이 세상에 들어온 죄와 허무, 부패와 죽음 등의 비극으로 피조물이 탄식하고, 성도들이탄식하고, 성령도 탄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백성들의 고통과 비극을 보시고 탄식하십니다. “내 눈이 밤낮으로 끊지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창상을 인하여 망함이라”(렘 14:17). 예수님도 백성들이 전쟁과 고통 속에 빠질 것을 보시고 우셨습니다.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 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눅 19:41-42). 성령의 탄식의 기도는 어머니의 자식을 위한 눈물의 기도를 연상시킵 니다. 어려움을 당한 자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자식들을 위한 어머니의 탄식의 기도와 같습니다. 나의 영도 내 속에서 탄식합니다. “내가 토설치 아니 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시 32:3-4).
이러한 탄식의 소리를 듣고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겔 33:11).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깨로 돌아오라”(사 55:7). 둘째, 나의 영이 성령에 잠겨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엡 6:18). 건강한 기도생활을 지속하기 위하여 좋은 기도의 습관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고 내 영이 성령 안에 있어 성령의 탄식의 기도를 따라 기도하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성령의 탄식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성령의 탄식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라 기도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