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5:13
제목: “성령의 능력으로 품고 사는 소망”

오늘은 주님의 강림을 대망하는 대강절 첫 주일입니다. 대강절을 대림절이라고도 합니다. 성탄절에 이르는 4주간을 가리킵니다. 주님의 강림이란 주님의 초림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아니면 재림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그 둘다를 가리킵니다.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주님의 오심을 대망하며 믿음과 소망, 기쁨과 평강이 충만한 은혜의 절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롬 15:13). 우울, 낙담, 비관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우리 주님도 겪으신 만난에도 불구하고 “쇠하지 아니하고 낙담하지” 않으셨습니다(사 42:4).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히 12:2). 주님이 바라보셨던 즐거움이란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의 영광에 이끌어 들이는 소망이었습니다(히 2:10).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충만케 하사”(롬 15:13). 기쁨과 평강은 믿음이 있을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너희가 만일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사 7:9).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대하 20:20).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살 때 비로소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받고 누리며 살게 됩니다(사 26:3).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하나님이 소망의 하나님이시고, 주님이 소망의 주님이신 것처럼, 성령은 소망의 영이십니다. 소망과 성령은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롬 8:24-27). 성령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롬 8:28). 우리가 바라는 소망의 실체는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게 되는 소망입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 받게 하기 위하여”(롬 8:29).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되는 소망입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계 11:15).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여러분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