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행 17:24-25
제목: “3대 감사”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과 축복들 가운데 가장 큰 감사의 제목 세 가지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첫째, 우리에게 생명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이심이라”(행 17:24-25).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욥 33:4).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시 139:13). 이렇게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생명을 유지, 보존, 섭리하고 계심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

둘째, 우리에게 평안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 하지도 말라”(요 14:27). 늘 요동치는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람들은 불안해 하고 두려워 합니다. 무엇보다도 실존적인 불안(angst)을 느끼며 살아가는데 그것은 하나님과의 불화 때문입니다.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불화 상태에 있는 것이 평안의 상실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먼저 이 불화를 청산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통해 화목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곧,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입니다(고후 5:18-19).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사는 자들에게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신비스런 하늘의 평강이 주어지는 것입니다(빌 4:6-7).

셋째,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롬 8:32).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생명과 풍성한 삶을 주셨습니다(요 10:10).

우리에게 주신 그 많은 은총과 축복 가운데 특히 생명과 평안과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