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4:23
제목: “불신의 죄”
죄는 네 가지가 아닌 것입니다. 법이 아닌 불법, 의가 아닌 불의, 선이 아닌 불선, 믿음이 아닌 불신, 이 네 가지가 죄입니다. 인생이 살아가야 할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이 죄입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등, 하나님의 법을 어기게 되면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명시적인 법이 아니더라도 도덕적으로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이 있는데 불의를 행하는 것이 죄입니다. 양심적으로 선한 것과 악한 것을 알면서도 악한 것을 따라 살아가는 불선이 죄입니다. 그리고 믿음을 따라 살지 않는 것, 곧 불신이 죄입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불신이 죄인 이유는 불신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단절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흘러들어 오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사 59:1-2). 주님을 떠나서는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요 15:5), 인간이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파는 불신이 죄입니다. 불신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으며(히 11:6),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됩니다(시 78:21-22)
반면에,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해 줍니다. 믿음은 전적인 수납이요, 전적인 신뢰요, 전적인 의탁입니다. 은혜와 말씀과 예수를 받아들이는 전적인 수납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대로 될 것이라고 신뢰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행 27:25). 믿음은 또한 자신의 영혼과 일생을 하나님께 맡기는 전적인 의탁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면 평강을 얻게 되고(사 26:3) 견고한 인생과 형통한 삶을 얻게 됩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대하 20:20).
믿음을 통해 얻은 능력과 축복은 사랑을 위해 쓰라고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갈 5:6).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의 기반 위에 서서 사랑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사랑의 열매를 맺혀 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