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5:13-19
제목: “아담과 예수”
인생의 두 가지 중요한 질문이 있다면 그것은 “나는 누구인가?” (Who am I?)와 “나는 누구의 것인가?” (Whose am I?) 라는 질문일 것입니다. 첫째 질문은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고 둘째 질문은 소속에 관한 질문입니다. 둘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때 첫째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나의 소속을 알 때 나의 정체성을 알게 됩니다. 나는 혈통상으로는 한국인에 속하고, 법률상으로는 미국인에 속하고, 신앙상으로는 그리스도에게 속합니다. 따라서 나의 정체성은 ‘한국계 미국 크리스챤’ (Korean-American Christian) 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이 한국 시민권이든, 미국 시민권이든, 우리가 반드시 가져야 할 시민권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천국 시민권입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 3:20).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 14:8).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 5:14). 표상이란 예표(type), 비유(figure), 모형(pattern)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담과 예수를 비교할 때, 아담은 예형이고 예수는 원형입니다. 아담은 모형이고 예수는 실체입니다.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죄와 사망이 이 세상에 들어 온 것처럼, 예수 한 사람의 순종으로 의와 생명이 이 세상에 들어 온 것입니다(롬 5:19).
아담은 아담족의 시조이고 예수는 예수족의 시조입니다. 아담은 옛 사람이고 예수는 새 사람입니다. 아담은 구 인류의 시조이고 예수는 신 인류의 시조입니다(고전 15:45). 아담은 생혼(living soul)이고 예수는 살려주는 영(life-giving spirit) 입니다. 예수를 믿고 그의 위치가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진 자는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 예수 믿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새로운 피조물인 이유는 새 영과 새 마음을 하나님이 넣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겔 36:26).
새 영과 새 마음을 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여러분이 새 생각을 품고 새 생활습관을 갖게 되어 신 인류의 시조이신 예수님을 닮아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