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24-27
제목: “순리와 역리“
인생을 살아 가는 데 사람들은 상식과 이성과 순리를 따라 살아 갑니다. 하지만 때로는 몰상식과 비이성과 역리를 따라 살기도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죽이기도 하고 자녀가 부모를 살해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이러한 일들은 상식과 이성에 반하는 일 뿐만 아니라 순리와 본성에도 어긋나는 일입니다.
로마서가 쓰여질 당시의 로마는 그리이스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문명국가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화와 문명도 인간이 순리를 바꾸어 역리로 살아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더 조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도덕적으로, 성적으로 문란했던 그 사회에는 동성애자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 1:26-27). 오늘날의 문화 선진국이라는 미국과 한국에서도 성적인 문란과 동성애가 많습니다. 레스비안,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의 소위 성소수자들이 도덕과 문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인간이 순리를 따라 살기에는 죄악의 바람이 너무 거세고 인간의 실존은너무도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사 64:6). 외부의 유혹과 내부의 욕심이 만나 시험에 들고 죄를 짓고 사망으로 나아가는 세태입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하나님을 떠나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며 살다 보니 순리를 버리고 역리대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딤후 3:1-4).
우리는 순리도 아니고 역리도 아니고 섭리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찾아 살아가야 합니다(사 55:8-9).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창조본연의 질서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행 3:21). 그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며 살아 가는 동안에 말씀으로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섭리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그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
섭리를 따라 산다는 것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고 순리와 역리를 초월하는 섭리를 따라 살게 됩니다(갈 5:16, 18). 그리고 성령을 따라 살아 가려면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 그 말씀이 네게 심히 가까와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 30:14). 섭리를 따라, 성령을 따라, 말씀을 따라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