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1:18-23

제목: “하나님의 진노”

지난 주간에는 묵시론적인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터어키와 시리아에서 일어난 대 지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종말에 일어날 사건을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날 것이다,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대 재난을 목격하면서 우리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인간은 어디서 온 것인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떠한 세상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하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시면 선하시지 않은 것이고, 하나님이 선하시면 전능하시지 않은 것이다”라는 명제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참혹한 재난을 보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선하심이 양립될 수 없다는 회의와 도전입니다. 그러나 이 명제가 간과하는 중대한 오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인간의 죄악과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롬 1:18). 이러한 재난 속에 사람들 만 아니라 온 피조물이 탄식하고 고통을 당합니다.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롬 8:22).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맘미암음이라”(롬 8:20).

인간의 실존은 범죄로 인해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죄악과 절망 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롬 3:23). 예수님이 우리의 상황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요 8:23-24).

어디에 탈출구가 있을까요?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행 17:30-31). 우리가 다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사 55:6-7, 호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