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롬 8:5-6
제목: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오늘이 금년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올해는 로마서 말씀과 잠언 말씀과 더불어 살아 온 한 해였습니다. 올해 정월부터 로마서 1장과 잠언 1장 말씀을 시작으로 연중 내내 주일예배와 새벽기도회를 통해 함께 로마서와 잠언의 말씀을 묵상해 왔습니다.

인격의 3요소는 지성과 감정과 의지입니다. 인간은 감정적인 존재인데 그 감정을 의지로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지성)이 바뀌면 감정은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이 중요합니다. 어떤 생각을 품고 사는가 하는 것이 사람의 됨됨이를 좌우합니다(잠 23:7). 생각을 심으면 말을 낳고, 말을 심으면 행동을 낳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낳고, 습관을 심으면 인격을 낳고, 인격을 심으면 운명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한 사람의 운명은 생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영의 생각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회개의 생각과 감사의 생각과 소망의 생각일 것입니다. 악한 생각, 죄질 생각을 품고 살면 사망에 이르게 되겠지만, 하나님깨로 돌이켜 살아 갈 회개의 생각을 품으면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호 6:1-2). 불평과 원망의 생각은 삶을 비참하게 만들지만 감사와 만족의 생각을 하면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낙망과 절망의 생각을 하면 인간을 죽고 싶게 만들겠지만 기대와 소망의 생각을 품고 살면 기쁨과 평강이 깃드는 삶을 살게 됩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어떻게 하면 우리가 늘 영의 생각을 품고 생명과 평안의 길로 행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주님 앙망과 말씀 묵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돌이켜 주님을 앙망함으로 영의 생각을 품고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영의 생각을 담고 있는 말씀을 품고 살게 되니 영의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육신의 생각을 떨쳐 버리고 영의 생각을 품어 생명과 평안의 길로 행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