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시편 84편 8~12절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셀라)
9.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시편 84편은 시편 중에 진주라고 한다. 진주와 같이 귀하고 빛나는 시편이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암송해 보는 것이 좋다.
8절 –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라고 부르고 있다. 만군의 여호와의 뜻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구속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뜻이다.
만군의 여호와라는 뜻은 무엇인가? ‘모든 군대’라는 뜻이다.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천군과 천사들이 있다. 계시록에서 보여 주듯이 하늘의 천군과 천사들은 각각 이 지상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들과 상응하는 맏겨진 직분이 있다는 것이다. 즉, 물맡은 천사, 해 맡은 천사, 별 맡은 천사가 각각 있다는 것이다. 물중에서도 강물을 맡은 천사, 바닷물을 맡은 천사가 있듯이 이 지상의 모든 만물들을 맡아서 관리하는 천군천사가 있는데, 그러하니, 이 모든 천사들을 다 합한 만군의 여호와야 말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구속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편84편에서는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라 부르는데, 4번이나 그렇게 부르고 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 이심을 믿기 바란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다.
우리 기도의 응답은 믿음으로 드려질 때, 응답이 떨어진다. 기도는 드리지만, 반신반의 하고 의심하면서 기도하면 응답이 오지 않는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6~7) 내가 기도는 하지만 기도가운데 의심이 섞여들어와서 ‘이 기도는 응답이 안되고 말꺼야’ 하고 의심하며 기도하면 정말 응답이 안된다. 하지만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내 작은 마음에 위안을 주시는 조그만 하나님이 아니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고, 만물은 지탱하고 운행하고 훼손된 세상을 구원해 주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고 기도하면 그 기도는 응답되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많은 시간을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믿음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내가 기도하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가를 알고 기도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기도이다. 시편 84편은 우리에게 우리의 하나님이 만군의 여호와 임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를 비춰주시는 해가 되시고, 우리가 어려움에 빠질 때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방패이시다. (9절) (11절) 하나님은 의로운 해 이시다. 우리 몸에 병이 들었을 때에, 치료의 약속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4:2) 하신 것 처럼, 하나님은 의로운 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얼굴빛을 비춰주시면 우리가 소생케 되고 부흥케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얼굴 빛을 늘 비춰 주시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그 빛을 반사시키는 빛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가 되신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15:1) 라고 하신 것 처럼, 말씀하신 대로 환란 많고 시험많고 위험많은 이 세상 살아갈 동안에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방패가 되셔서 우리를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우리의 해와 방패가 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신다. 우리가 구한것에 응답을 주실 뿐 아니라, 어떤 때는 내 마음에 소원만 품어도, 어떤 때는 이런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여도,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다는 것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우리가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고 정직히 살아가면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은혜도 주시고 영화도 주신다. (11절)
그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는 복이 있다.
12절 ?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